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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맛집]소금바치 순이네-돌문어볶음 도대체 사람들은 이런 맛집을 어떻게 아는 걸까? 간판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데 말이다. 빛바랜 간판은 전통을 자랑하는 건지, 이미 차가 꽉꽉이다. 마당에서 느긋하게 자고 있던 강아지. 만사가 귀찮은지 주변이 시끄러워도 슬쩍 눈 떠서(눈도 다 안뜬다)보고 그냥 다시 잔다. 계속 묶여만 있는건 아니겠지? 자유롭게 근처 해변도 뛰어다니며 살고 있을 거라고 믿어본다. 소금바치 순이네 메뉴판. 돌문어볶음이 제일 유명하다. 모든 테이블이 돌문어볶음을 먹고 있다. 예전엔 해물전골도 있었다고 하던데 이제는 판매하지 않고 뚝배기만 팔고 있다. 식당이 크지는 않지만 사람이 꽉차있고 테이블이 빠지기가 무섭게 다시 채워진다.정갈한 밑반찬. 아가들이 앉는 의자도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도대체 언제부터 맛집이었던거지?돌문어볶음 .. 더보기
[제주맛집][건강한식사]솥밥 전문점 담백 제주여행에서도 건강한 식사는 계속된다. 제주에서 유명한 솥밥 전문점 담백을 찾았다.바닷가 앞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식당. 내부에서 보는 바깥 풍경. 식당 내부는 크지 않다. 창가에 일렬로 앉을 수 있는 자리와 4인석 테이블이 3개정도 있다. 간발의 차로 대기없이 먹을 수 있었다.식사메뉴는 심플하다. 갈치솥밥, 전복솥밥, 흑돼지솥밥.주문즉시 조리해주시는 시스템. 오픈주방이라서 조리하는 장면과 깨끗한 주방이 잘보여서 참 좋다.전복내장도 함께 들어있어서 삭삭 비벼먹으면 된다. 비릴까 걱정했는데 전혀 비린 맛 없이 고소하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제주도 식사의 단짝 미역국과 함께. 밑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나다.맛있는건 가까이 봐줘야쥬.갈치솥밥의 갈치도 토실토실하니 맛나다. 각자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 더보기
[제주여행][제주맛집] 곰막 모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건 먹는거! 워낙 유명한 곰막으로 향했다. 곰막 식당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서 경치도 좋은데다 주차자리도 넉넉한 식당이다. 큼직큼지막하게 출입구며, 영업시간, 안내사항들이 잘 적혀있어서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정기휴일은 매주 화요일.워낙 사람들에게 소문난 맛집이라서 대기는 필수인거 같다. 대기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되는데 곰막다방에서 차를 한잔 즐기며 기다려도 되고 가격도 저렴한 편. 테라스 전망대로 나가서 풍경을 감상하며 기다려도 되니, 대기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이런 풍경이 있는데 어찌 지루할리가. 테이블을 안내받으면 직접 키오스크로 가서 메뉴를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메뉴들도 아주 그냥 시원시원하게 잘 적혀있다. 반찬도 셀프, 물도.. 더보기
[제주맛집] [건강한식사]깔끔한 정찬, 회춘(回春) 제주도의 영롱한 해변,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3-5시가 브레이크타임. 브레이크타임을 생각하지 못하고 가서 바닷가 산책을 하고 다시 천천히 걸어갔다. 회춘(回春) 건물이 크지는 않지만 별관도 있다. 앉아서 기다릴수 있는 귀여운 의자들.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별채다. 별채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선불로 계산을 하면 된다.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져가기도 편하다.재료가 마감되면 영업종료. 드디어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옹기종기 진열되어있다.대기자 명단을 작성하는 노트와 메뉴판이 정면에 자리한다. 역시 인기있는 곳이군.내부는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라서 편안히 천천히 식사를 즐기기 좋았다.혼자와서 창밖을 보며 식사해도 운치있을 듯.메뉴판의 첫장에는 회춘이.. 더보기